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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치료법 수술, 항암, 방사선 비교

by lacielo 2025. 2. 4.

암 수술 관련 사진

대장암은 현대 의학의 발전으로 인해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되면서 생존율이 크게 향상되고 있는 암 종류 중 하나 입니다. 대표적인 치료법은 수술치료와 항암치료, 방사선치료가 있으며, 각각의 방법은 암의 진행 정도와 환자의 건강상태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장암의 주요 치료법을 비교해보고,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방법을 선택할수 있는데 필요한 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1. 수술 치료

대장암 치료에서 가장 먼저 고려되고 보편적인 방법은 수술치료입니다. 환자의 대장암이 초기 단계에서 발견되었을 경우, 종양이 있는 대장 부분을 부분절제하는 수술만으로도 완치 가능성이 매우 높은 방법입니다.

 

① 대장암 수술의 종류

  • 부분 대장 절제술: 암이 위치한 대장 일부를 절제하고 나머지 부분을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 전대장 절제술: 대장의 대부분을 제거하는 방식이며, 주로 유전성 대장암에서 시행되는 방법입니다.
  • 복강경 및 로봇 수술: 최소 절개 방식으로 수술하여 통증과 회복 기간을 많이 줄이는 수술입니다.

② 수술 치료의 장점과 단점

장점

  • 조기 발견 시 완치 가능성이 높습니다.
  • 수술 후 보조 치료(항암제 등) 없이도 치료가 끝날 수 있어 선호합니다.

단점

  • 회복 기간이 필요하며, 합병증 위험이 존재합니다.
  • 암이 진행된 경우 단독 치료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실제로 임상 결과에 따르면, 1~2기 대장암 환자는 수술만으로도 90% 이상의 상당히 높은 생존율을 보이며, 수술 후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면 재발률도 현저히 낮다고 합니다.


2. 항암치료

앞에 수술치료를 할 수 있는 1~2기를 지나 대장암이 3기 이상으로 진행되었거나, 수술 후 재발 위험이 높은 경우 항암치료가 필수적으로 시행되어야 합니다. 항암치료는 화학요법이라고도 불리며,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치료방법 입니다.

 

① 항암치료의 종류

  • 보조 항암치료(수술 후 진행): 수술 후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는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함 입니다.
  • 신보조 항암치료(수술 전 진행): 종양 크기를 줄여 수술이 더 효과적으로 진행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 전신 항암치료(진행성 대장암 치료): 말기 대장암에서 암의 진행을 늦추는 역할을 합니다.

② 항암치료의 대표적인 약물

  • 5-FU(플루오로유라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대장암 항암제 입니다.
  • 카페시타빈(Xeloda): 경구 복용 가능하여 환자의 편의성이 높은 약물입니다.
  • 표적치료제(아바스틴, 얼비툭스 등): 특정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방식의 약물 입니다.

③ 항암치료의 장점과 단점

 

장점

  • 수술 후 재발 위험을 낮출수 있습니다.
  • 암이 진행된 경우에도 생존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 표적치료제 등장으로 부작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단점

  • 구토, 탈모, 면역력 저하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 연구에 따르면, 수술 후 항암치료를 병행하였을 때 3기 대장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60% 이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치료 효과가 더욱 향상된다고 보고되었습니다.


3. 방사선치료

방사선치료는 주로 직장암 환자들에게 시행되고 있는 치료법입니다. 방사선을 이용하여 종양을 직접 공격하는 방법으로, 수술 전후에 보조 치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① 방사선치료의 주요 역할

  • 수술 전 시행(신보조 방사선치료): 종양 크기를 줄여 수술을 더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입니다.
  • 수술 후 시행(보조 방사선치료):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는 암세포를 제거하여 재발 위험 감소시키는 역할입니다.
  • 완화 치료: 말기 암 환자에서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치료입니다.

② 방사선치료의 장점과 단점

 

장점

  • 직장암의 치료 효과를 높이고, 국소 재발 위험을 낮춥니다.
  • 수술이 어려운 경우 단독으로 치료할 수도 있습니다.

단점

  • 대장암(결장암)에서는 일반적으로 사용되지 않는 치료법입니다.
  • 방사선 조사 부위에 따라 장기 손상 등의 부작용 가능성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수술 전 방사선치료를 받은 직장암 환자의 국소 재발률이 50%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3기 직장암 환자가 수술 후 방사선 치료와 항암치료를 병행하면 생존율이 상당히 증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4. 치료법 비교

대장암 대상의 치료법마다 장단점을 아래표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수술 1~3기 대장암 환자 완치 가능성이 높음, 재발 가능성 낮음 회복 기간 필요, 합병증 발생 가능
항암치료 3기 이상 대장암 환자 생존율 향상, 재발 위험 감소 부작용(구토, 면역력 저하) 존재
방사선치료 직장암 및 진행성 대장암 환자 국소 재발 위험 감소, 수술 효과 증대 대장암에서는 효과가 제한적, 장기 손상 위험

이처럼 대장암 치료법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선택되며, 경우에 따라 수술 + 항암치료 + 방사선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대장암 치료는 암의 진행 단계에 따라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가 다양하게 적용될수 있습니다. 초기 대장암(1~2기)의 경우 수술만으로도 완치 가능성이 높고, 진행성 대장암(3기 이상)의 경우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완치 확률이 높습니다.

환자의 건강 상태와 암의 위치, 진행 정도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고, 치료 후에도 재발 방지를 위한 정기검진과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암 입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올바른 치료 선택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